- 윤석구 위원장, “42개 지부와 함께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 금융노조 대의원대회 개최···새 집행부 출범 속 ‘단결과 연대’ 결의 |
|
|
- 주4.5일제·정년연장·산별교섭 재구축·사회적대화체계 마련 등 핵심 과제 본격화 - 윤석구 위원장, “42개 지부와 함께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
|
|
|
금융노조는 2월 5일(목)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6년 정기전국대의원대회 및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단결과 연대로 노동의 가치를’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금융노동자 권익 보호와 산업 변화 대응을 위한 총력 투쟁을 결의했다.
|
|
|
김형선 전 금융노조 위원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1년 동안 동지들의 연대와 헌신 덕분에 중요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엄동설한 속 철야농성과 탄핵투쟁을 통해 금융노조의 연대의 힘을 다시 확인했고, 노동시간 단축이라는 사회적 의제를 선도하는 조직으로서 역할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는 개인의 리더십이 아니라 함께 싸워 온 동지들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금융노조가 대표 산별노조로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
|
|
제28대 집행부를 이끌게 된 윤석구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장 중심 활동과 향후 과제를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선거 이후 곧바로 NH농협지부 임단협 투쟁을 비롯해 ELS 과징금 문제 대응 집회 등 금융노동자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함께했다. 현재까지도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앞 1인 시위가 이어지고 있고, SC제일은행지부 등 여러 현장에서는 고용과 산업의 미래가 걸린 절박한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며 "금융노조는 앞으로도 모든 현장에서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 위원장은 지방은행의 지역소멸 대응, 공공부문의 총인건비제·임금체불 문제 등 구조적 과제를 언급하며 “이러한 문제들은 개별 교섭을 넘어 사회적 논의와 제도적 합의를 통해 풀어가야 한다”며 “노동시간 단축은 저출생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사회적 과제와도 연결돼 있는 만큼 노동자, 사용자, 정부, 시민사회가 함께 금융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사회적대화 기틀을 만들어가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42개 지부와 함께 금융노동자의 권리와 금융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도 덧붙였다
|
|
|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도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 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금융노동자의 권익을 지켜 온 김형선 전 위원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새 집행부 출범을 축하한다”며 “금융노조가 한국노총의 핵심 조직으로서 노동운동 변화를 이끄는 역할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정년 65세 실현, 초기업 교섭 강화, 산업별 사회적 대화 구축 등을 통해 노동이 산업 전환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
|
|
행사에는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장,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우원식 국회의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한정애 정책위 의장,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주민 국회 보복위원장, 안호영 국회 기후노동위원장 ,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준현 국회 정무위 간사, 김주영 기후노동위 간사,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창민 사회민주당대표 등도 영상 및 서면으로 축하의 마음을 보냈다.
금융노조는 이날 대회에서 ▲산별교섭 프로세스 재구축 ▲노정교섭 실현 ▲금융산업 사회적 대화 기구 구성 ▲실질임금 인상 쟁취 ▲주4.5일제 등 노동시간 단축 ▲정년연장 쟁취 ▲경영평가 및 예산지침 개혁 ▲사안별 전담 TFT 구성 등 지부별 투쟁 지원을 중심으로 한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또한 채경석 우리카드지부 수석부위원장, 김수용 신한은행지부 부위원장, 김성수 부산은행지부 부위원장, 한명호 한국수출입은행지부 수석부위원장, 이정우 한국자산관리공사지부 수석부위원장(투표순)을 회계감사로 선출했다.
|
|
|
마지막으로 금융노조 대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반금융·반노동·반민주 세력 극복과 금융산업 민주화, 금융노동자 권익 신장 ▲금융산업 사회적 대화 기구 구성, 노동시간 단축과 정년연장 실현을 통한 산업 안정성과 공공성 강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조직적 참여 및 범노동·민주시민사회 연대를 통한 노동자 정치세력화와 사회대개혁 추진 ▲공공기관운영법 개정과 노정교섭 제도화를 통한 경영평가·예산지침 개혁, 총인건비제·혁신가이드라인 폐지 및 공공부문 노동조건 개선 ▲산별교섭 체계 재구축을 통한 교섭력 강화, 실질임금 인상과 일·가정 양립 기반 노동조건 개선 등을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결의문 낭독은 이은희 부산은행지부 부위원장, 고강일 새마을금고중앙회지부 국장이 맡았다.
앞으로 금융노조는 변화하는 금융산업 환경 속에서 금융노동자의 권익을 지키고 노동 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연대와 투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42개 지부 동지 여러분의 적극적인 연대와 지지를 당부드린다.
|
|
|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 117 동아빌딩 9층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