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구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산별교섭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진 만큼, 이번 워크숍이 제도 개선과 주요 노동 현안 해결을 위한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활발한 논의와 단결로 2026년 교섭 승리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워크숍에서는 이호성 정책전략본부장의 주도로 임금교섭 요구안과 산별단체협약 요구안에 대한 상세한 리뷰가 진행됐으며, 이어 금융노조가 제시한 핵심 안건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교섭 전략 수립 논의가 이어졌다.
금융노조는 2026년 임금협약 요구안으로 ▲총액임금 기준 8.0% 인상 ▲저임금 직군 임금인상률을 정규직 임금인상률의 2배 수준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산별단체협약 주요 요구안으로는 ▲급여 삭감 없는 주4.5일제 도입 등 노동시간 단축 ▲출산·육아 지원 확대를 통한 저출생 문제 대응 ▲정년 65세 연장 및 임금피크제 폐지 ▲비정규직 남용 방지와 차별 철폐 ▲금융공공기관 자율교섭 보장 및 노동이사제 개선 ▲사회공헌기금 출연과 점포 폐쇄 대응 ▲본사 지방이전 저지 ▲산별교섭체제 강화 등이 포함됐다.
한편 금융노조는 오는 27일(수) 예정된 2차 교섭을 시작으로 사용자 측과 본격적인 협의에 돌입할 예정이다. 금융노조는 이번 전략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핵심 요구안 관철과 2026년 산별중앙교섭의 조기 타결을 위해 조직적 대응과 현장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