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부터 본조·43개 지부 동시 릴레이 1인시위 전개 - 주4.5일제 실시·실질임금 삭감 중단·지방이전 시도 중단 촉구
금융노조가 24일(금) 오전 은행연합회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에 돌입하면서 2026년 임단투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투쟁에 나섰다. 이번 교섭의 핵심 요구는 ▲주4.5일제 실시 ▲실질임금 삭감 중단 ▲지방이전 시도 중단으로, 금융노조는 핵심 요구 세 가지가 금융노동자의 권리와 금융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지키기 위한 과제임을 분명히 했다.
금융노조의 2026년 산별중앙교섭은 두 차례의 중앙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도 사측이 책임 있는 대안을 내놓지 않으면서 조정 중지에 이르렀다. 이에 금융노조는 지부대표자회의와 중앙위원회를 거쳐 총력투쟁체제로 전환했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의 1인시위로 투쟁의 포문을 연 금융노조는 오는 7월 27일(월)부터 본조와 전국 43개 지부가 동시에 참여하는 릴레이 1인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릴레이 1인시위에는 본조와 각 지부 전체 상임간부가 참여하며, 조합원들의 출근시간과 점심시간에 맞춰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금융노조는 이번 릴레이 1인시위를 통해 산별중앙교섭을 파행으로 몰아넣은 사측의 행태를 규탄하고, 조속한 교섭 정상화와 금융노조 요구안 수용을 강력히 촉구할 계획이다.
릴레이 1인시위에도 불구하고 사측이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을 경우 쟁의행위 찬반투표와 준법투쟁, 지역별 결의대회, 총력투쟁 결의대회, 전 조합원 총파업 등으로 투쟁 수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