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제5차 산별중앙교섭 경과보고와 부당해고 사건 주요 경과 및 현황 안건 논의 - 18일, 제5차 산별중앙교섭 중노위 조정 접수 - 기타토의 관련 7월 중 중앙위원회의 소집 예정
금융노조가 7월 18일(월) 오전 10시 금융노조 회의실에서 2023년 제8차 긴급 지부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2023년 제5차 산별중앙교섭 경과 ▲부당해고 사건 주요 현황(기타토의) 등에 대해 보고 및 논의했다.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은 지난 17일(월) 진행된 제5차 산별중앙교섭이 사측의 중앙노사위원회 안건 대부분 불수용 및 임금 1.5% 이상 인상 불가 주장 등으로 인해 최종 결렬됐음을 알렸다. 이어 금일(18일) 중으로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에 조정을 접수해 조정이 완료되는 8월 7일(월)까지 최대한 사측과의 접점을 찾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중노위 조정마저 성립되지 않을 경우에는 8월 7일 이후 지부대표자회의를 개최해 투쟁방안 등을 논의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기타토의에서는 지난 7~9차 지부대표자회의에서 논의된 희생자구제 문제와 관련해 허권 전 위원장과 정덕봉 전 부위원장, 류제강 전 위원장의 입장과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지부대표자들은 단협 46조 2항(중앙노동위원회의 구제명령이 확정된 경우에는 즉시 복직)을 이행하고 있지 않은 국민은행 사용자 측을 규탄하는 한편, 해고자들의 조속한 복직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박홍배 위원장은 “지난 6, 7차 지부대표자회의에서 결론 내린 바와 같이 7월 중 중앙위원회의 소집을 통해 현 상황이 희생자구제규정 8조에 해당하는지를 논의하고, 희생자구제기금 환입 비율 개정, 특별위원장 해촉 여부 등을 결정하겠다”고 말하며 회의 종결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