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눈높이에 맞춘 노동조합, 대안을 제시하는 노동조합”
추원서 금융산업공익재단 상임이사는 금융노조 운동의 오래된 선배다. 금융노련 위원장 선거 연설문의 첫 문장이 ‘나에게 금융노동운동은 내 삶의 전부’였다는 그는 1971년부터 1998년까지 금융노조 운동의 한가운데 있었다. 군사정권서부터 IMF외환위기의 광풍까지 겪었다. 지난 6월 23일 금융산업공익재단에서 만나 노동조합의 지금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소통하는 노동조합, 조합원을 위한 노동조합”산별노조인 금융노조 산하에는 39개 지부가 있다. 신협중앙회지부의 신익동 위원장은 39살로 가장 젊다. ‘가장 젊다’는 게 처음에는 부담이었으나, 격려와 동시에 책임감을 강조하는 이야기로 들렸다고 한다. 격려에 보답하고 책임을 다하고 있는 신익동 위원장을 지난 6월 21일 참여와혁신 사무실에서 만나 노동조합의 지금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