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에 순서가 있다면 이제는 노동조합 차례
한국노총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에 마흔 번째 지부, 새마을금고중앙회지부가 만들어졌다. 지난 7월 4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30년 만에 노동조합이 결성됐고, 조합원 총투표를 통해 금융노조에 가입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이다. 10월 11일 김삼중 금융노조 새마을금고중앙회지부 초대 위원장을 만나 30년 동안 노동조합 불모지였던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노동조합을 만든 이유와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한국노총 11월 전노대, 왜 모여 왔나?
매년 11월 열리는 전국노동자대회에서 한국노총은 주요 노동 과제를 화두로 올리는 동시에 정부·정치권에 과제 해결을 주문해 왔다. 전국노동자대회는 한국노총의 하반기 주요 투쟁 일정 중 하나이자, 대선·총선처럼 주요한 선거를 앞뒀거나 정부의 기조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정부·정치권에 노동자들의 요구를 한 장면으로 보여줄 수 있는 집회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