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노동 세력 심판, 반금융정책 저지 및 노동존중국회를 건설하기 위한 금융노조의 4.10 총선 후보 지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금융노조는 지난 25일(월) <4.10 총선 기획단>을 공식 출범하고, “반노동 세력을 심판하고 반금융정책 저지 및 노동존중국회를 건설한다”는 기조를 핵심 방침으로 삼았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공공성 강화 ▲근무시간 단축·일과 삶의 균형 ▲공운법 개정 및 공공기관 노정교섭 실시 ▲지방은행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 ▲반노동·반노조 정책 저지 등 금융노조 주요현안 해결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기획단은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후보(서울 영등포구 을)와의 첫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3/29(금)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후보(경기 안산시병),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경기 성남시분당구갑), 3/31(일)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서울 종로구), 4/1(월) 더불어민주연합 박홍배 후보, 더불어민주연합 백승아 후보,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후보(서울 중랑구갑),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서울 광진구을),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후보(서울 강동구갑)와 정책협약을 맺었다.(협약식 개최순)
협약서는 “금융산업 공공성 강화와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대한민국 실현이 중요한 정책목표라는 데에 뜻을 같이 한다”는 내용이 담겼으며, ▲금융노동자 및 금융소비자 보호 ▲실노동시간 단축제도 마련 ▲무분별한 점포폐쇄 방지 ▲공공기관 노동기본권 확보 등이 포함됐다.
금융노조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지지후보들과 함께 적극적인 정책협약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