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희 여성위원장, “2026년에는 단협 안건 제안하는 등 더욱 체계적으로 나아갈 것”
2025. 3. 12.
출범 8주년 맞은 금융노조 여성위원회
- 김태희 여성위원장, “2026년에는 단협 안건 제안하는 등 더욱 체계적으로 나아갈 것”
2025-20호 | 25.03.12(수)
출범 8주년 맞은 금융노조 여성위원회
- 금융노조 여성위원회, 간담회 및 8주년 기념식 개최 - 김태희 여성위원장, “올해, 단협 안건 제안하는 등 더욱 체계적으로 나아갈 것”
금융노조 여성위원회가 출범 8주년을 맞아 간담회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4년 단체협약 이후 각 지부에서 시행한 여성정책 합의안의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여성 관련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산별교섭 공통안건 도출을 위한 의견수렴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노조 여성위원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태희 여성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금융노조 여성위원회가 8년 동안 꾸준히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를 함께 채워 주시고 연대해 주신 여성위원님들 덕분”이라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금융노조 여성위원회가 단협 안건을 직접 제안하며 더욱 체계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여성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올해 초 결정한 슬로건, ‘차별 없는 일터, 함께 만드는 변화’를 실현하기 위해 함께 전진하자”고 당부했다.
김형선 금융노조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최근 응원봉의 주역인 20~30대 여성들을 보며 여성들이 사회의 갈등을 해소하는 주체이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여전히 우리 사업장 내에는 유리천장이 견고하게 존재하고 있으며, 여성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도 만연하다”며 “금융노조 여성위원회가 앞으로도 여성과 약자를 위한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세계여성의 날 기념 금융노조 여성위원회 이벤트> 및 <117주년 세계여성의 날 금융노조 여성위원회 지부별 행사 이벤트> 시상식이 진행됐다.
금융노조 여성위원회 이벤트 시상에는 ▲KB데이타시스템지부(대상) ▲코스콤지부(은상) ▲iM뱅크대구은행지부(동상) ▲부산은행지부(동상) ▲전북은행지부(동상) ▲한국자산관리공사지부(동상) ▲우리은행지부(아차상) ▲한국산업은행지부(아차상) ▲한국씨티은행지부(아차상) ▲광주은행지부(아차상)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부별 행사 이벤트는 ▲부산은행지부(최우수상)와 ▲한국자산관리공사지부(우수상)가 수상했다.
여성위원회는 같은 날 저녁,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및 비상행동 공동의장단 단식농성장을 방문해 연대의 뜻을 전하며 지지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