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와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시스템의 공공성과 안정성 강화를 통해 금융노동자 권익과 소비자 보호를 도모한다 ▲금융산업 구조 선진화를 위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대한민국 구현을 위해 노력한다 ▲금융공공기관 거버넌스 개선을 통한 공공성 제고와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도모한다 ▲정의로운 사회 대전환, 금융산업의 지속적 발전과 이재명 대통령후보의 당선을 위해 협력한다 등을 약속했다.
김형선 위원장은 “금융노조는 12월 3일 계엄 사태 이후 단 하루도 빠짐없이 한국노총, 광장의 시민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내란 세력 척결을 위해 싸워왔다”며 “이번 정책협약과 지지선언은 광장에서 함께한 시민 주체로서, 민주당의 동지로서 대선 승리를 향한 결단이다. 금융노조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정치투쟁과 내란세력 척결, 대한민국 대전환에 앞장서겠다. 지부대표자분들과 함께 역사의 승리를 일구는 주역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다가오는 대선은 노동자와 국민 모두의 삶을 바꾸는 중대한 전환점이다.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내란세력의 시대를 끝내고,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 국민의 삶이 나아지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도 끝까지 금융노조와 함께 할 것이며, 금융노조 각 지부의 현안 해결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융노조는 오늘 진행된 정책협약을 시작으로 ‘노동이 만드는 정의로운 사회대전환과 금융공공성 강화’를 위한 대선 투쟁을 강도 높게 전개해 나갈 것이다. 조합원 동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연대를 요청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