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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산별중앙교섭 제3차 대표단교섭 개최
- 사측, 임금인상률 2.0% 수정 제안
2025. 6. 12.
2025년 산별중앙교섭 제3차 대표단교섭 개최
- 사측, 임금인상률 2.0% 수정 제안
2025-43호 | 25.06.12(목)
2025년 산별중앙교섭 제3차 대표단교섭 개최
- 사측, 임금인상률 2.0% 수정 제안
- 노측, 노동자의 희생을 강요하는 임금 인상률…강하게 비판
- 제4차 산별중앙교섭, 6월 26일(목) 진행
2025년 산별중앙교섭 제3차 대표단교섭이 6월 11일(수) 오후 은행회관에서 개최됐다.
김형선 금융노조 위원장은 “산별교섭은 10만 금융노동자를 대표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이번 3차 교섭에서는 보다 현실적인 임금 인상률이 제시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측은 이날 기존 1.5%로 제시하던 임금인상률을 2.0%로 수정 제안하며 “경기 악화로 인한 은행의 수익 하락이 예상되며, 현재 상황은 IMF외환위기에 버금가는 수준의 위기”라고 주장했다.
이에 금융노조 김형선 위원장은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고, 선제적으로 대손충당금도 적립하여 손실흡수능력을 강화시켜 왔다”며 “사측은 매번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만을 내세우며 노동자의 정당한 요구를 외면한다”고 비판했다.
중앙노사위원회 안건으로는 ▲주 4.5일제 도입 ▲정년 연장 및 임금피크제 폐지 ▲신규 채용 확대 등이 중점 논의됐다.
사측은 주 4.5일제와 정년 연장 안건에 관해 “방향성은 공감하지만, 정부의 정책 추이를 살펴보아야 한다”며 “제도 도입 방식과 그에 따른 부작용 또한 생각해야 할 것”이라는 답변으로 관련 안건 수용을 재차 거부했다.
금융노조 교섭대표단은 “정부가 입법을 통해 추진하기 전 산별교섭을 통해 금융노사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사측의 소극적 태도를 비난했다.
한편, 제4차 산별중앙교섭은 오는 6월 26일(목)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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