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선 위원장 “사측이 책임 다할 때까지 물러서지 않겠다” - 8/12(화)부터 지부순방 이어가
2025년 산별중앙교섭 승리를 향한 금융노조의 투쟁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난달 18일(금) SC제일은행지부를 시작으로, 8월 4일(월) 전북은행지부, 8월 7일(목) 수협중앙회지부 사측을 차례로 방문해 이번 교섭의 주요 쟁점과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사측의 책임 있는 교섭 태도 전환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김형선 위원장은 “이번 교섭은 임금 인상 여부를 넘어 저출생과 지역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 앞에서 금융노동자의 삶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켜내기 위한 투쟁”이라며 “사측이 시대적 책임에 부응하는 결단을 내릴 때까지 물러서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금융노조는 9월 1일(월) 쟁의행위 찬반투표, 9월 2일(화) 기자간담회, 9월 3일(수) 성실교섭촉구 결의대회, 9월 16일(화)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 9월 26일(금) 총파업 등 향후 일정과 임단협 쟁점·지부 현안을 지속적으로 알리며 사측 압박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릴레이 1인시위와 병행해 오는 8월 12일(화)부터는 전국 지부순방에 나선다. 지부순방에서는 지부 간부 및 조합원 간담회 등을 진행해 투쟁의 당위성을 공유하고, 교섭 승리를 위한 전 조합원의 단결을 호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