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2~13일 금융안전·산림조합·산은캐피탈·부산은행지부 방문 - 투쟁 일정·쟁점 공유하며 총파업 승리 결의 다져
오는 9.26 총파업을 앞둔 금융노조가 2025년 산별중앙교섭 투쟁 승리를 향한 지부순방의 막을 올렸다.
금융노조는 지난 12일(화)~13일(수) 양일간 ▲금융안전지부 ▲산림조합중앙회지부 ▲산은캐피탈지부 ▲부산은행지부 순으로 지부를 방문했다.
이번 순방에서는 금융노조는 9월 1일(월) 쟁의행위 찬반투표, 9월 2일(화) 기자간담회, 9월 3일(수) 성실교섭촉구 결의대회, 9월 16일(화)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 9월 26일(금) 총파업 등 향후 투쟁 일정을 공유하고, 임단협 주요 쟁점과 지부별 현안을 점검하며 총파업 승리를 향한 결의를 다졌다.
김형선 위원장은 지부순방에서 “지난해 12월 탄핵 투쟁과 대선 투쟁에서 원하는 결실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조합원 동지들의 든든한 지지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새롭게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노동시간 단축을 강조하는 만큼, 올해는 금융노조가 줄곧 요구해 온 주4.5일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 금융노조는 주5일제를 전 산업 최초로 도입했던 저력이 있는 만큼, 이번에도 조합원들의 힘을 믿고 끝까지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