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구·양민호·박평은 당선인 및 금융노조 지부대표자·상임간부 함께해 - 김동명 위원장 후보, “노동이 주도하는 사회 전환, 현장에서 완성할 것”
금융노조 제28대 임원선거 인수위원회는 지난 12일(월) 오전 10시,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제29대 한국노총 임원선거 합동연설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구 위원장 당선인을 비롯해 신한은행지부, 우리은행지부, KEB하나은행지부, NH농협지부, 기술보증기금지부 등 금융노조 지부대표자 및 상임간부들이 함께했다.
한국노총 제29대 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김동명 후보는 서울 지역 조합원들과의 만남에서 “노동이 주도하는 정의로운 사회 전환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각오로 다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폭주 속에서도 구속과 탄핵을 요구하며 현장의 최전선에서 동지들과 함께 싸워왔고, 그 투쟁을 통해 한국노총의 위상을 바로 세웠다”며 “이재명 정부 출범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노동의 요구는 스스로 요구하고 투쟁해 쟁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집권 초기 3년, 특히 지금이 노동의 요구를 가장 높게 끌어올릴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정부와 여당 앞에서 당당하게 요구하고 필요하다면 가장 먼저 비판할 수 있는 독립적이고 책임 있는 노동의 대표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노조법 2·3조 개정 시행을 언급하며 “분열이 아닌 통합, 대립이 아닌 포용으로 조직을 이끌고 사회적 대화를 통해 기후위기와 기술 전환 속에서도 노동자의 일자리와 삶을 지켜내겠다”며 “투쟁으로 시작한 만큼 반드시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류기섭 사무총장 후보는 “노동의 약속은 말로 남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변화로 증명될 때 의미를 갖는다”며 “이미 우리가 합의한 방향을 현장에서 성과로 완성하는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시 출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류 후보는 “위원장이 길을 열어가는 역할이라면, 사무총장은 그 방향이 흔들리지 않고 현장으로까지 이어지게 만드는 책임을 가진 자리”라며 “그 무게를 회피하지 않고 강력한 연대의 힘으로 노동의 약속을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고 결의를 전했다.
한편, 제29대 한국노총 임원선거에는 한국노총 최초로 김동명 위원장 후보, 류기섭 사무총장 후보조가 단독 입후보했다. 투표는 19일(월) 오전 9시부터 20일(화) 15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금융노조 선거인 동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