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LS 과징금·2차 지방이전 저지 공동대응 현안 공유 및 산별교섭 방향 등 논의 - 윤석구 위원장 “다른 의견 속에서도 함께 결론을 만드는 힘, 그것이 노동조합이다”
금융노조가 3월 12일(목)부터 13일(금)까지 양일간 제주에서 지부대표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금융경제연구소 사원총회, 제2차 지부대표자회의, 단결의 밤 순으로 이어졌다.
또한 신한은행지부, 한국수출입은행지부, 한국씨티은행지부, KB데이타시스템지부, 산림조합중앙회지부 등에 대한 휘장 전달식도 마련됐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모두가 위원장이라는 직책을 맡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노동자라는 사실”이라며 “노동조합의 모든 활동과 투쟁 역시 결국 노동자라는 바탕 위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부당함에 맞설 때마다 기울어진 운동장에 서 있는 경우가 많다”며 “그렇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함께 단결해 목소리를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로 다른 의견이 있더라도 같은 선상에서 치열하게 토론하고 부딪히며 결론을 만들어 가는 것이 노동조합의 힘”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원칙을 늘 마음에 새기며 활동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제주 워크숍이 현장의 다양한 현안과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시간이 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단결을 다시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제2차 지부대표자회의에서는 ▲지부 주요 현안 및 투쟁상황 보고 ▲2026년 금융노조 전체상임간부 워크숍(안) ▲2026년 조직담당자 및 금융투쟁선봉대 집합교육(안) ▲홍콩H지수 ELS 과징금 관련 현황 보고 ▲은행 점포 폐쇄 대응 현황 보고 ▲2차 지방이전 저지 공동대응 현황 보고 ▲양대노총 공공부문노동조합 투쟁결의대회 개최 보고 ▲2026년 산별중앙교섭 추진 방안 및 교섭 요구안 ▲육아휴직급여 미지급 손해배상 청구 사건 보고 등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금융경제연구소 사원총회에서는 향후 연구소장을 선출한 뒤 사원총회를 다시 열어 ▲2026년도 연구사업 계획 ▲2026년도 예산(안) ▲2025년도 연구결과 보고 및 회계감사 보고를 의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