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LS 과징금·은행 점포폐쇄·2차 지방이전 대응 등 주요 현안 점검 - 지부정책간부 의견 반영해 2026년 산별중앙교섭 준비 본격화
금융노조는 3월 16일(월)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제1차 정책(임단협) 담당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40여 명의 지부 정책담당 간부들이 참석해 ▲홍콩 H지수 ELS 과징금 관련 현황 ▲은행 점포 폐쇄 대응 현황 ▲2차 지방이전 저지 공동 대응 현황 ▲양대노총 공공부문노동조합 투쟁결의대회 개최 ▲2026년 산별중앙교섭 추진 방안 및 교섭 요구안 등을 보고받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오늘 정책담당 간부회의는 금융노조가 직면한 주요 현안을 함께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ELS 과징금 문제, 은행 점포 폐쇄,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 금융산업을 둘러싼 여러 현안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정책 간부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윤 위원장은 "산별중앙교섭을 앞두고 있는 만큼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교섭 방향과 요구안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회의를 통해 각 지부 정책담당 간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교섭 요구안을 보다 충실하게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회의는 윤준호 금융정책본부장의 홍콩 H지수 ELS 과징금 관련 현황 보고와 은행 점포 폐쇄 대응 현황 보고로 시작됐다. 윤 본부장은 ELS 과징금 제재 과정에서 제기되고 있는 쟁점과 금융노조의 대응 경과를 설명하고, 최근 지속되고 있는 은행 점포 폐쇄 문제와 금융 접근성 악화에 대한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유왕희 공공정책본부장은 2차 지방이전 저지 공동대응 현황과 양대노총 공공부문노동조합 투쟁결의대회 개최 계획을 보고했다. 유 본부장은 금융노조가 지방이전 공동대응 TF를 중심으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공공부문 노동조합과의 연대를 통해 정부의 일방적인 공공기관 정책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호성 정책전략본부장은 2026년 산별중앙교섭 추진 방안과 교섭 요구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올해 산별중앙교섭 추진 일정과 주요 요구 방향을 공유하며, 정책담당 간부들의 의견을 반영해 교섭 요구안을 보완한 뒤 향후 대표자회의와 중앙위원회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노조는 이번 회의를 통해 각 지부 정책담당 간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금융산업 주요 현안과 산별교섭 준비에 대한 정책적 대응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