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가 6월 27일(화) 오전 금융노조 회의실에서 2023년 제7차 지부대표자회의 및 제3차 중앙위원회를 개최했다.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은 회의에 앞서 “지난 20일 세종시에서 진행된 양대노총 공공노동자 결의대회와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된 베트남은행노조와의 정기 교류행사에 참석해 주신 지부대표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제7차 지부대표자회의에서는 ▲10만 금융노동자 1인 1당적 갖기 운동 진행의 건 ▲금융노조 청년정책자문회의 발족의 건 ▲금융노조법률원 설치·금융노조법률원규정 제정의 건을 보고 및 논의하고 ▲희생자구제기금 집행 관련 심의의 건에 대해서는 당사자의 회의 불참 등의 이유로 차기 중앙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지부대표자들은 장시간 토론 끝에 당사자와의 면담을 통해 복직을 권고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고 권고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추후 지부대표자회의 및 중앙위원회 참석을 재요청해 최종 의결하기로 결정했다.
이어진 제3차 중앙위원회에서는 ▲금융노조 청년정책자문회의 발족의 건 ▲금융노조법률원 설치·금융노조법률원규정 제정의 건에 대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한편 금융노조는 오는 7월 21일(금) 제63주년 창립기념식 행사에서 ‘금융노조 청년정책자문회의 발족식’ 및 ‘금융노조법률원 개소식’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