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19선배님, 노동계, 국회, 언론, 시민단체 등 내외빈 150여 명 참석하여 자리 빛내 금융노조 창립 제63주년 기념식 및 금융노조 법률원 출범식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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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9선배님, 노동계, 국회, 언론, 시민단체 등 내외빈 200여 명 참석 - 금융노조 법률원 출범, 한국노총 최초 - 청년정책자문회의 발대식 개최, 청년 간부 26명 향후 1년간 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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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오후 2시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금융노조 창립 제63주년 기념식 및 금융노조 법률원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을 비롯한 노동계 인사들과 김광수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회장, 금융노조 8.19선배님, 금융노조 역대 위원장, 지부대표자 및 상임간부 등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이정미 정의당 당 대표와 서영교, 김주영, 이수진,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석했고 그 밖에도 언론, 시민단체 등 200여 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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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배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참석하신 선배님들을 한 분씩 호명하며 감사와 존경을 표함과 동시에 “현재 노동계와 금융노조가 처한 현실이 녹록하지 않다. 하지만 금융노조는 63년간 어떠한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승리를 쟁취해 낸 자랑스러운 역사가 있고, 앞으로의 시련을 함께 이겨낼 수 있는 10만 금융노조 조합원들이 있다.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 노동자 중심의 공정하고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축사에서 “한국 노동운동사에서 가정 선도적이고 압도적인 투쟁을 전개한 금융노조가 자랑스럽다. 10만 조합원과 항상 연대하고 끝까지 함께 싸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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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은 “이 사회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노동자들이 나서야 되고, 그 해답은 단결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의 축사를 대독한 서영교 의원은 “최초로 주 5일제와 출산 휴직제를 도입했고, 일·가정 양립 및 여성 노동자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고 실천해온 금융노조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63주년을 맞은 금융노조의 길에 더불어민주당이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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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정의당 당대표는 “21일간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단식 투쟁을 마치고 첫 번째 행사로 금융노조 창립기념식에 참석했다. 금융노조가 노동시간 단축처럼 노동권 확보를 위해 최선두에 섰고, 관치금융을 척결하고 금융 공공성을 만들어가기 위한 투쟁에 앞장섰으며, 노동권과 사회개혁 투쟁의 모범이 63년의 구조를 만들어왔다”며 “정의당도 그런 금융노조와 같은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주영, 이수진,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김주영 국회 부의장,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 박정 환노위 위원장, 백혜련 정무위 위원장, 김종민 정무위 여당 간사 등은 영상축사로 축하를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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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금융노조 법률원 출범식에서는 금융노조-법무법인 중앙법률원의 업무협약식 및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의 문성덕 초대 법률원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김형선 금융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출범사를 통해 “노동탄압이 계속되고 공권력이 절제되지 않는 엄혹한 시기에 법률원이 금융 노동자들에게 큰 힘이 되어 줄 것” 이라며 법률원 출범을 반겼다. 문성덕 법률원장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을 통틀어 산별 법률원을 설립한 사례가 전무한 만큼, 산별과 지부의 노사관계에 대한 상시 자문과 상담, 교육사업 등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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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공연에는 시각장애인들의 고용을 목적으로 창단된 한빛예술단 보컬리스트 두 분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금융노조는 공연 이후 시각장애인 고용 후원을 위해 300만 원을 기부했다. 또 현장 이벤트로 포토월을 설치해 금융노조 선후배들이 함께 어울려 사진 촬영을 하고 즉석에서 찾아가는 행사도 진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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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같은 날 13시에는 본조 및 각 지부 청년위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노조 청년정책자문회의 발대식’이 개최됐다.
박홍배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융노조 내 청년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다양한 청년정책을 발굴하며, 노동조합 운영에 더 많은 청년조합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트기 위한 첫 시도”라며 “본조에서도 좋은 정책들이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대내외적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 향후 청년정책자문회를 ‘청년위원회’로 격상시켜 청년 중심의 금융노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응원했다.
지부대표자를 대표해 축사를 맡은 신협중앙회지부 신익동 위원장은 “청년정책자문회의에서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비전이 제시되고, 창의성과 역량이 최대한 발휘되길 바란다”고 했다.
청년정책자문회의는 금융노조 청년간부 26인으로 구성돼 2024년 7월까지 향후 1년간 운영되며, 매월 정기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노조 청년간부의 사회적 책임 도모, 타 청년단체와의 교류 및 정보 공유, 금융노조 조합원을 위한 각종 문화행사 및 클래스 진행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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