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7~10/27, 두 달간의 교육과정 수료, 16개 강의와 토론 및 실습 형식 진행 - 박홍배 노동대학 학장, "졸업생으로서 금융노조와 노동운동을 이끄는 리더되길"
제14기 금융노조 노동대학이 총 1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금융노조는 11월 3일(금) 오후 4시 대회의실에서 졸업식을 개최하고 두 달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졸업생들을 격려하고, 졸업을 축하했다. 14명의 졸업생에게 졸업증서를 전달하고 교육과정에 대한 소감을 들었다. 또한 출석률과 졸업에세이 평가를 기준으로 한국금융연수원지부 최승혁 위원장과 금융결제원지부 정진욱 수석부위원장에게 우수상을 전달했다.
제14기 금융노조 노동대학은 지난 9월 7일(목) 개강을 시작으로, 10월 27일(금)까지 16개 강의와 토론 및 실습 형식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총 20명의 교육생 중 1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각각 졸업에세이도 작성해 제출했다. 오는 11월 7일(화)부터 2박 3일의 일정으로 울릉도·독도 졸업연수를 진행한다.
노동대학 학장인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은 "졸업에세이의 내용을 전부 다 읽어봤다. 교육과정이 쉽지 않았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하지만, 이번 과정의 고민을 통해 생각이 정리되고, 분명히 앞으로의 활동에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노조 노동대학 졸업생으로서 금융노조, 그리고 대한민국 노동운동을 휼륭하게 이끌어가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노동대학 졸업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은 "40년간의 노조활동 속에서 주변사람들을 보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사람이 있고, 시간이 지나도 같은 자리에 맴돌고 있는 사람도 있다."면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노동대학과 같은 교육과정을 통해 지속적인 학습을 병행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금융노조 노동대학은 이번 14기까지 28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2024년 제15기 노동대학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