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금융노조
신임 위원장들에게 듣다
사회적 비용 증가시키는 금융기관 지역 이전
⋯ 지난해 12월 28일, 금융경제연구소가 발표한 <국제금융중심지의 특징과 시사점>에 따르면, 국책은행과 기타 금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것은 지역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경제연구소는 금융기관을 지방으로 옮기고, 지방을 금융중심지로 육성해 지역 발전 효과를 창출한다는 것에 의문을 던졌다. ⋯
2024 노동, 무엇이 바뀌나?
2024년에 주요 노동제도가 변한다. '6+6 부모육아휴직제'로 확대되어 육아휴직 급여가 월 최대 450만 원까지 지급된다. 노동조합 회계감사원의 자격 요건이 명확해지고, 결산결과의 공표 요건이 명확해진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소규모 사업장과 건설 현장에도 적용되며, 최저임금이 시급 9,860원으로 인상되어 산입 범위가 확대된다. 산재보상보험법은 더 많은 업종의 노동자를 보호하도록 적용 범위를 넓힌다.
[기고] 금융산업 내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에 대해
- 심정희 금융노조 법률원 노무사
금융노동자는 대부분 사무직 노동자로서 사업장 내 안전사고로 인해 산업재해가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회사의 실적 압박과 고객 폭언 등에 따른 각종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뇌혈관질병과 심장질병이 발생할 확률은 높은 편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질병이 산업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준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