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동자 기죽지 말자! 금융노조가 버팀목이다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은 은행 창구에서 일하면서 고객들에게 쓴소리도 많이 들었다. 경험이 있어서인지 “요즘 점포 직원들은 더 힘들다”고 했다. 급속도로 진행된 점포폐쇄로 고객들은 다른 지점까지 시간을 들여 이동한다.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한 고객당 설명 시간이 늘어 대기 시간은 더 길어졌다. 이미 고객들의 인내는 바닥일 확률이 높다. 게다가 요즘 정부의 은행권 돈잔치 이야기로 은행 직원들을 향한 시선도 곱지 않다. 그래서 박홍배 위원장은 “금융노조가 버팀목이 될 테니, 기죽지 말자”고 한다. 지난 4월 14일 박홍배 위원장을 만나 버팀목이 될 금융노조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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