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김형선 집행부가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 면담을 시작으로 대국회 활동을 본격화했다. 임기 시작과 동시에 제22대 국회에 금융노조 현안을 적극 알리고,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20일(목) 오후 3시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정무위 간사)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21일(금) 오전 12시에는 이인영, 박상혁,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정무위 소속) 보좌진과 만나 금융노조 현안에 대해 긴밀하게 공유·논의했다. 오후 3시부터는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정무위 소속)을 만났다.
지난 19일(수) 오후 2시에는 조혜경 금융경제연구소장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정무위 소속)을 면담하기도 했다.
이번 면담에는 ▲산업은행 부산이전 저지 ▲한국금융안전(주) 정상화 대책 ▲미스터리쇼핑제도 폐지 ▲금산분리 완화 반대 ▲은행권 초고위험 투자상품 판매 금지/개선안 등 금융노조와 밀접한 주제들을 다뤘다.
한편, 현장에는 김형선 위원장, 김진홍 수석부위원장, 최호걸 사무총장 등 신임 집행부와 함께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국산업은행지부, 신용보증기금지부, 금융결제원지부, 한국주택금융공사지부, 코스콤(한국증권전산)지부도 참여했다.
금융노조는 제22대 국회 정무위원회는 물론, 기획재정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등과 만나 폭넓은 대국회 활동을 펼쳐 현안 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