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김민석·한준호·전현희 최고위원 당선⋯이재명 당대표 연임 성공 - 전당대회에서 영업시간단축·주4.5일제 시행·산업은행 이전반대 등 현안 홍보
금융노조가 지지한 김민석, 한준호,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전원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은 8월 18일(일) 오후 1시,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했다. 신임 당대표로 이재명 후보가 85.40%를 득표해 연임에 성공했으며, 최고위원에는 김민석(18.23%), 전현희(15.88%), 한준호(14.14%), 김병주(13.08%), 이언주(12.30%) 후보 순으로 당선됐다. 금융노조가 지지한 후보가 모두 지도부에 진출함에 따라 금융노조 현안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융노조는 전당대회 현장에서 더불어민주당 당원을 대상으로 현안을 홍보하는 선전전을 진행했다. '우리도 아이들과 아침밥을!', '가자! 주4일제 시대로!'라는 문구가 적인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알렸으며, 산업은행 이전반대도 함께 홍보했다. 현장에는 김형선 금융노조 위원장, 최호걸 사무총장을 비롯한 본조 간부와 KB국민은행지부, 한국산업은행지부, 금융결제원지부, 산림조합중앙회지부 간부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