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지부 현황 및 투쟁 상황 등 4개 사항 논의 - 11/9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 진행 현황 보고 및 참석 독려 간담회 진행
금융노조가 10월 24일(목) 오후 금융노조 회의실에서 2024년 제8차 지부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김형선 금융노조 위원장은 새마을금고중앙회지부의 첫 단체협약 체결을 축하하며 개회사를 대신했다. 김 위원장은 “첫 단체협약 체결과 사용자 측의 사용자협의회 가입 약속으로 그동안 고민하셨던 여러 문제가 해소된 점 축하드린다”며 “본조 역시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제8차 지부대표자회의에서는 ▲9.11 결의대회 경찰 무력 진압 관련 진행상황 및 법적 대응 방안 ▲2024년 금융노조 주요지부 현황 및 투쟁 상황 보고 ▲양대노총 공공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 ▲2024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 개최 보고 등이 이뤄졌다.
이어진 일정으로는 한국노총 류기섭 사무총장과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9일 전국노동자대회 준비 현황 보고 및 참석 독려 간담회가 진행됐다.
김형선 위원장은 “대표자 동지들께서도 느끼시고 현장의 조합원들께서도 느끼시는 윤석열 정부의 폭주와 노동탄압을 막아내기 위한 한국노총의 결연한 투쟁에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며 류기섭 한국노총 관계자분들의 금융노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류기섭 사무총장은 “항상 깨어 있는 노동이어야 사회를 바꾸고 나라를 바꾸고 우리 노동자의 삶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의 조직된 힘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집회이다. 금융노조 지부대표자님들께서도 각 현장 동지들의 조직화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 한국노총 또한 선봉에서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발표를 맡은 장인숙 한국노총 조직본부 부본부장은 한국노총의 2024년 하반기 투쟁 계획 및 전국노동자대회 진행 현황 등을 설명하며 11.9 전국노동자대회 참여를 독려했다.
한국노총은 오는 11월 9일(토) 14시 여의대로에서 ‘노동정책 후퇴 저지, 반노동정담 심판’을 위한 한국노총 150만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0만 금융노동자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
한편, 같은 날 금융경제연구소는 임시 사원총회를 개최하고, 김형선 위원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하는 등 이사구성 변경 건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