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랫폼노동공제회·김복동의 희망·전태일 재단 3곳에 800만 원 전달 - 김형선 위원장,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연대하겠다“
금융노조가 연대의 정신을 구현하고자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이하 ‘플랫폼노동공제회’) ▲김복동의 희망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재단(이하 ‘전태일 재단’) 등에 각각 후원금을 전달했다.
금융노조는 10월 23일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에 후원기금 500만 원을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10월 24일 김복동의 희망에 100만 원, 11월 11일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재단에 200만 원 등 총 800만 원을 기부했다.
<플랫폼노동공제회>는 김동만 전 금융노조 위원장이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노동법과 사회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인 플랫폼 노동자와 프리랜서를 경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금융노조는 2021년 플랫폼노동공제회 설립 시점부터 매년 후원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김복동의 희망>은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이며 인권평화운동가인 김복동 할머니의 삶과 뜻을 이어 활동하는 단체로, 재일조선학교 학생들에게 김복동장학금을 지원하는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태일 재단>은 청계천 평화시장 노동자들의 비참한 노동 현실을 바꿔내고자 자신의 몸을 불사른 청년 전태일의 삶과 정신을 기리고 실천하기 위해 만든 재단이다. 금융노조는 2021년 한국노총 소속 회원조합 중 첫 번째로 제29회 전태일노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형선 금융노조 위원장은 연대활동을 마무리하며 “금융노조는 오랜 시간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오고 있다”면서 “이번 후원금 전달 역시 그 길에 작은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연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