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지부·수협중앙회지부·산림조합중앙회지부, 주요 현안 논의 - 어기구 위원장,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
금융노조는 2월 20일(목)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지부별 현안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형선 금융노조 위원장과 우진하 NH농협지부 위원장, 이해형 수협중앙회지부 위원장, 추연형 산림조합중앙회지부 위원장이 함께했다.
김형선 금융노조 위원장은 면담을 시작하며 어기구 위원장에게, "오늘 이 자리에서 공유되는 금융노조 지부 현안 해결을 위해 위원장님이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며 "금융노조 역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진하 NH농협지부 위원장은 ▲NH농협 본사 이전을 명문화하는 농협법 개정안과 ▲농업지원사업비 인상 법안 발의에 대한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농협법 개정안은 지난 1월 23일과 2월 7일 각각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바 있다. 또한, 농업지원사업비 인상 법안은 제21대 국회에 이어 제22대 국회에서도 계류 중인 상태다.
추연형 산림조합중앙회지부 위원장은 ▲산림조합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의 충남 이전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2월 충남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남개발공사 등과 함께 대전에 위치한 해당 본부의 충남 이전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등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어기구 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