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차 지부대표자회의에서 산별교섭 방향 등 중앙위 안건 논의 - 김형선 위원장, "우리가 원하는 정책이 실현되도록 정치권에 적극 의견 전달할 것"
금융노조가 3월 6일(목)~7일(금) 양일간 제주에서 지부대표자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은 2025년 제2차 지부대표자회의로 시작해 금융경제연구소 사원총회, 특별강연, 단결의 밤 순으로 이어졌다.
또한 신한은행지부, SC제일은행지부, 기업은행지부, 신용보증기금지부, 한국부동산원지부, 금융결제원지부, 한국금융안전지부, 우리신용정보지부, 한국주택금융공사지부, JB우리캐피탈지부 등 10개 신임 지부대표자의 휘장 전달식도 진행했다.
김형선 금융노조 위원장은 "윤석열 파면이 얼마 남지 않았고, 60일 내 대선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라며 "금융노조의 현안들을 지속적으로 국회와 야당에게 충분히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원하는 정책이 제대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 한 해의 성과를 조합원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끝까지 교섭과 투쟁을 이어나가고 있는 지부 위원장 동지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1박 2일동안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지부대표자 회의에서는 ▲지부 현안 및 투쟁 상황 ▲2025 금융노조 전체상임간부 워크숍 개최 ▲2025 금융노조 조직담당자 및 금융투쟁선봉대 집합교육 실시 ▲금융노동자 노동현장 실태조사 추진계획(안) ▲찾아가는 노동대학 진행 ▲여성위원회 워크숍 진행에 대해 보고하고, 중앙위원회 심의 안건으로 ▲2025년 산별중앙교섭 추진 방안 및 교섭요구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금융경제연구소 사원총회에서는 ▲2025년도 연구사업계획 ▲2025년도 예산(안) ▲보수규정, 연구윤리규정 개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단, 연구윤리규정은 개정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이어 <2025년 노동정세와 대선>을 주제로 노광표 공공상생연대기금 이사장의 특별 강연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