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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가능하면 빨리, 금융산업부터" - 주4.5일제 시대의 문을 엽시다.
2025. 7. 7.
[논평] '가능하면 빨리, 금융산업부터' - 주4.5일제 시대의 문을 엽시다.
"가능하면 빨리, 금융산업부터" - 주4.5일제 시대의 문을 엽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3일, 주4.5일제 관련 답변에서 "우리 사회가 앞으로 노동시간 단축을 반드시 해내야 한다"며 "가능하면 빨리 가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주4.5일제는 장시간 노동, 저출생, 내수 침체를 극복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이며,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입니다.
그러나 금융 사용자들은 주4.5일제에 대한 논의마저 회피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에는 윤석열 정권의 압박에 굴복해 노사 합의도 없이 영업시간을 되돌리더니, 이재명 정부는 만만합니까?
금융산업은 이미 주4.5일제를 도입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지난 코로나 시기, 단축된 영업시간 속에서도 생산성 저하 없이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이 있습니다.
최근 10년간 금융노동자의 자녀 출생아 수가 64% 급감한 현실은, 노동시간 단축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박한 과제임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금융노조는 2025년 산별중앙교섭에서 주4.5일제 도입을 위한 논의를 시작하자고 정식 요구했습니다. 고객 불편을 핑계 삼을 것이 아니라, 그 불편을 최소화할 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합니다.
금융노사가 먼저 나서 주4.5일제 시대의 문을 엽시다.
이제는 결단해야 할 때입니다.
2025
년
7
월 7
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김형선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 117 동아빌딩 9층
www.kfiu.org
| 02-209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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