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별중앙교섭 승리 위한 투쟁계획(안), 25일 중앙위 상정 - 김형선 위원장, “2025년 산별중앙교섭, 반드시 좋은 성과 쟁취할 것”
금융노조는 지난 17일 2025년 산별중앙교섭이 최종 결렬됨에 따라, 24일(목) 오전 제5차 지부대표자회의를 열고 교섭 경과를 보고한 뒤 임단투 승리를 위한 투쟁계획을 논의했다.
김형선 금융노조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지부 대표자님들과 간부님들의 성원 덕분에 어제(23일) 금융노조 창립 65주년 기념행사와 주4.5일제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산별중앙교섭 경과를 공유하며 “중앙노동위원회 2차 조정에서 사측이 임금 2.4% 이상 인상 불가 입장과 대부분 안건 수용 불가 방침을 고수해 최종 결렬됐다”며 “오늘 회의에서는 이에 따른 투쟁 계획과 요구 실현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자 한다.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내일 중앙위를 거쳐 반드시 좋은 성과를 쟁취하겠다”고 투쟁 의지를 밝혔다.
이외에도 제5차 지부대표자회의에서는 각 지부 현안과 투쟁상황을 공유했으며, 특히 산림조합중앙회지부의 추가 현안 보고에 따라 금융노조 차원의 지원과 42개 지부의 단결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서 공유된 ‘2025년 산별중앙교섭 승리를 위한 투쟁계획(안)’은 오는 25일(금) 중앙위원회에 상정키로 했다.
금융노조는 중앙위원회에서 투쟁계획(안)이 통과될 경우, 각 지부 투쟁상황실 설치 공문 발송을 시작으로 2025년 산별중앙교섭 승리를 향한 투쟁의 깃발을 드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