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주4.5일제 대국민 선전전 전개

- 오는 8일(금), 단체복 착용하고 이어갈 예정

2025. 8. 5.

제2025-2호 | 25.08.05(화)

금융노조, 주4.5일제 대국민 선전전 전개

- 출근길 시민 대상 주4.5일제 필요성 홍보
- 오는 8일(금), 단체티셔츠 착용하고 이어갈 예정

금융노조는 8월 5일(화) 오전 2025년 산별중앙교섭 투쟁의 핵심 요구안인 ‘주4.5일제 도입’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선전전을 진행했다.

서울 도심 주요 지하철역(시청역·종각역·광화문역·을지로입구역)에서 전개된 이번 활동은 주4.5일제가 금융노동자들의 권익 향상을 넘어 대한민국의 장시간 노동 구조를 개선하고, 저출생·돌봄 공백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본조 간부들은 오전 8시 반부터 1인 피켓 시위로 시민들을 직접 만났다. 피켓에는 “함께 만드는 주4.5일제!”, “금요일 오후는 나를 위해!” 등의 문구를 담아 주4.5일제의 취지와 필요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했다.

김형선 금융노조 위원장은 “주4.5일제는 금융노동자들만의 요구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과제”라며 “시민 공감대가 확산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직접 알리고 설득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노조 42개 지부도 지난 4일부터 각 지부 본점과 로비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날 선전전에는 SC제일은행지부·기업은행지부·IBK시스템지부가 함께 참여해 연대의 힘을 보탰다.

금융노조는 오는 8일(금)에도 같은 장소에서 단체티셔츠를 착용한 채 선전전을 이어가며 시민들의 관심을 더욱 집중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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