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는 9월 24일(수) 오전 금융노조 투쟁상황실에서 2025년 제6차 지부대표자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부현안 및 투쟁상황 보고 ▲2025년 산별중앙교섭 경과보고 ▲2025년 금융노조 총파업 개최 등에 대해 보고 및 논의했다.
모두발언에 나선 김형선 금융노조 위원장은 “어제 대대표교섭이 최종 결렬됐다. 금융노조는 3.9%의 인상안을 수정 제시했지만, 사용자 측은 4차 산별중앙교섭(6/26)에서 언급한 2.4% 이외에 어떠한 수정안도 제시하지 않았다. 4.5일제를 비롯한 중앙노사위원회 안건 일체에 대해서도 전면 거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사측은 사회적 변화가 시작되고 정부의 노동시간 단축 계획이 구체화되는 상황에서도 과거와 다르지 않은 태도로 교섭에 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총파업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 금융 노사관계 복원의 출발점으로 삼겠다. 42개 지부가 마음을 모아 단결한다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금융노조는 오는 9월 26일(금)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에서 10만 조합원의 단결된 힘으로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10만 조합원의 단결된 힘으로 반드시 새로운 길을 열어가자!